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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혼 3년차 이지만 그동안 맞벌이한다고 바쁘다는 핑계로 한 번도 김장을 해본적이 없었는데 낭만주부님 책을 보면서 용기내어 첫 김장담그기에 도전하게 되었답니다.
너무도 상세하고도 자세히 설명해 놓으셔서 낭만주부님 책에 나와 있는것과 똑같이 배추 10포기 준비해서
레시피대로 따라해보니 생각보다 김치 담그는것이 쉽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^^
김장하는 기분도 낼겸 통삼겹이랑 사태를 가지고 수육도 만들어보고 김치통에 차곡차곡 쌓여진 김치들을 보고 있노라니 어찌나 맘이 뿌듯하던지요^^
저 같은 초보가 중간중간 과정샷까지 찍어가며 하려니 너무 힘이 들더라구요^^
앞으로 낭만주부님 책 보면서 하나하나 따라해가다보면 저도 언젠간 초보딱지를 뗄 수 있겠지요?^^
낭만 주부님께서도 김장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겠어요^^
추운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, 늘 평안하시길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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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 책도 양념통 곁에 있고..(양념 안튀었나요?^^)
결혼3년차에 이렇게 잘 하셨으니 추카추카드립니다.^^